추석연휴 농협카드 거래 일부 일시 중단…16일 차세대시스템 정식 오픈
![]() |
▲김광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10일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비상운영을 위한 전산시스템 점검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농협금융) |
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 직후인 16일 농협카드 차세대시스템을 정식 오픈한다. 2017년 12월부터 진행한 차세대 프로젝트를 완료하며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신속한 상품개발 시스템을 구축했다. 앱과 웹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업무처리를 확대 제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광수 회장은 이날 카드 차세대시스템 준비와 연휴 대비 비상근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카드 차세대시스템 도입으로 금융 보안과 안정성,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높은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과 연휴 기간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행은 추석연휴 거래량이 집중되고 카드업무가 일부 중단되는 것에 대비해 카드, e금융 등 비대면 거래를 포함한 금융 시스템 모니터링과 관련 인프라 점검을 강화했다. 또 카드 차세대시스템의 단계별 본 이행을 위한 비상대응 태스크포스팀(TFT)과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 |
▲표=NH농협금융그룹. |
연휴 기간에는 이번 카드 차세대시스템 본 이행으로 인해 농협카드 거래 일부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일시불 및 할부, 단기 및 장기카드대출, 간편결제(페이)를 통한 거래, 카드를 이용한 예금인출, 면세유카드·기프트카드·포인트·현장할인 등 기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중단 기간은 업무별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