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은행들, 휴게소·공항 등서 탄력·이동 점포…대여금고에 귀중품도 보관

보험사, 차량점검·긴급출동서비스로 귀향길 지원

사진=연합.


추석 연휴 동안 은행들은 귀성객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한다. 집을 비우는 연휴동안 귀중품을 맡길 수 있도록 대여금고를 무료로 개방하는 곳도 있다.

보험사는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차량 고장이 발생하면 ‘긴급출동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DGB대구·BNK부산·BNK경남은행 등 9개 은행은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등에서 이동점포 14곳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입출금 거래와 신권 교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 고향으로 향하는 12일까지 운영한다.

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Sh수협·대구·부산·제주은행 등 9개 은행은 공항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서 33개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입출금과 송금, 환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부분 추석연휴가 끝나는 1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동안 집을 비워야 할 경우 귀중품을 두고 가기 불안하다면 은행의 대여금고를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과 부산은행, 경남은행은 올해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대여금고를 무료로 개방한다. 농협은행과 부산은행은 지난 9일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농협은행은 오는 18일까지, 부산은행은 2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경남은행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대여금고가 설치된 창원, 울산, 부산, 김해 등 80곳 영업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보험사들은 추석 연휴 때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워셔액 등 각종 오일류 보충 및 점검,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할 수 있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케이·한화·DB·KB·MG손해보험과 메리츠·삼성·흥국화재, 현대해상 등 9개 손해보험사에서 실시하며 메리츠화재, 한화·DB·KB·MG손보는 11일까지 운영을 했다. 한화손보와 흥국화재는 연중 제공하고 있으며 더케이손보와 현대해상은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긴급출동서비스

사진=금융감독원.


추석 연휴 장시간 운전 중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으로 차량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이용하려면 전날까지 가입해야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무료견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나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가 아닌 일반 견인업체 이용시 비용 과다청구 사례가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정한 거리별, 차량별 견인요금과 대조·확인하고 과도한 견인비용 청구 등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상담센터에 조정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에는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을 이용하면 된다. 특약에 가입하면 렌터카 업체의 차량손해면책 서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수리비 등을 보상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카드업무, KB국민카드, 교보생명, KDB생명, 대신증권 등의 금융회사는 전산시스템 교체 등으로 온라인 거래가 중단될 예정이니 금융거래 시 미리 체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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