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 2030세대에서 높은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9.15 09:30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_보도자료_0910

▲자료=카카오뱅크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카카오뱅크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340만명을 넘어섰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본인의 신용점수를 카카오뱅크 앱에서 계좌개설 없이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 이후 28일 만에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11개월 만인 이달 10일 기준 누적 이용자수 344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0만명 가령이다. 이용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30대가 37.1%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20대도 29.8%를 기록했다. 성별은 남성이 58%로 여성 42%에 비해 더 높았다.

카카오뱅크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고객들이 ‘금리인하 요구권’을 신청하는 비율은 미이용자 대비 3배에 달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고객이 직장변동, 부채감소 등 신용상태가 개선됐다고 판단되면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평소 신용점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자주 조회하는 고객일 수록 적극적으로 신용정보가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었다"며 "고객의 적극적인 신용정보 관리를 돕기 위해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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