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DJSI ‘가전·여가용품’ 분야 6년 연속 최우수 기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9.15 10:05

LG전자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에서 6년 연속 ‘가전·여가 용품’ 분야 세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DJSI는 매년 시가 총액 기준 전세계 상위 2500여 개 기업을 선정해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로, 60개 분야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은 기업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다.

LG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정도 경영 △위기 관리 △친환경 제품 △인재 육성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8년 연속 ‘DJSI 월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DJSI 월드는 각 60개 분야에서 상위 10%인 기업이 편입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6월 ‘FTSE 4 굿’ 지수에도 편입됐다. 이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소유한 FTSE인터내셔널이 만든 사회책임투자 지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행 정도를 평가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하며 더 나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관련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다.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업체인 미국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 로베코 샘이 공동으로 개발해, 지속가능 평가와 사회 책임 투자(SRI)의 글로벌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종무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