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스카이십, UN 산하 ‘ITU 어워즈’에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9.15 13:29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12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ITU 텔레콤 월드 어워즈 2019’에서 글로벌 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으로도 불리는 ‘ITU 텔레콤 월드’는 국제연합(UN) 산하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이자 글로벌 포럼으로, 매년 사회적 영향력 측면에서 가장 유망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에 글로벌 산업상을 수여하고 있다.

KT가 수상한 ‘의미있는 연결 솔루션(Meaningful Connectivity Solutions)’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KT의 5G 기술력과 ICT 리더십을 바탕으로 ‘5G 스카이십’의 기술 혁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KT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KT의 ‘5G 스카이십’은 세계 최초로 5G 통신과 무인 비행선 및 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5G 기반 임무 수행 플랫폼이다. ‘5G 스카이십’은 헬륨가스 기반의 기체로 기존 드론의 단점인 비행거리·비행시간·탑재무게 등의 제한을 극복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여기에 5G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실시간으로 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KT INS본부장 김영식 전무는 "이번 수상은 KT의 5G 시장 선도뿐만 아니라, 5G통신을 활용한 재난안전 서비스로서의 기술 혁신을 꾀한 KT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세계가 인정한 KT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사진자료3] KT 5G 스카이십 ITU 어워즈 수상

▲KT가 12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ITU 어워즈 2019’에서 전 세계 유수한 통신·제조 사업자들 중 ‘KT 5G 스카이십’의 기술 혁신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산업상 ‘의미있는 연결 솔루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스톡홀름과 5G로 연결된 ‘KT 5G 스카이십’이 서울 광화문 광장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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