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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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장착된 BMW M2 컴페티션 2019. (사진=넥센타이어) |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넥센타이어가 영국에서 이색 마케팅을 통한 신차용 타이어 판매 확대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영국 타이어 유통업체 스테이플턴스와 지난 5일 영국 베드포트 레이싱 트랙에서 드라이빙 이벤트를 개최했다.
넥센타이어와 스테이플턴스는 영국 내 70여개 딜러사 관계자들을 초청하고 참석자들에게 넥센타이어 프리미엄 타이어인 엔블루 HD 플러스, 엔페라 SU1 등이 장착된 차량을 서킷에서 주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사계절용 타이어인 '엔블루 포시즌스'가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 드라이빙 이벤트사 팔머스포츠가 개최한 드라이빙 이벤트의 일부다. 매년 베드포트 레이싱 트랙에서 열리는 팔머스포츠의 행사는 각종 고성능 승용차와 포뮬러카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 포뮬러 영웅 조나단 팔머가 고안한 이 이벤트는 사전예약제로 이뤄진다. 어떤 장애물도 없는 트랙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진 차량들을 주행해볼 수 있는 이벤트다. 자동차 관련 업체들 사이에서는 자사 제품의 성능과 기술을 뽐내는 장으로 유명하다.
업계 관계자는 "팔머스포츠의 이벤트에는 BMW, 르노 등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석한다"며 "이벤트를 통해 신차용 프리미엄 타이어 판매 확대를 꾀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