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10명 구성
연말까지 행복주택 기본·실시설계 참여
▲16일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LH자문단이 경남 진주 LH본사에서 개최된 ‘행복주택LH자문단’ 위촉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H) |
행복주택 LH자문단은 입주민들 수요를 행복주택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자문단은 실제 거주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LH는 지난 8월 행복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문단을 공개 모집해 대학생·청년·신혼부부로 구성된 자문단 10명을 선정했다. 이번 자문단은 오는 12월까지 행복주택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단계에 참여한다.
또 입주를 완료한 행복주택 단지를 방문해 장점과 개선사항을 평가하고 신규 단지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행복주택 자문단 위촉은 입주민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의견을 청취해 의견 청취를 통해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그에 부합하는 행복주택을 만들어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