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산업의 모든 것, ‘2019 기상기후 박람회’ 일주일 앞으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9.17 07:02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올여름 역대급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기상과 기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태풍 외에도 이상 고온, 지진, 미세먼지 등 기상기후 관련 이슈가 부쩍 늘어난 가운데 기상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내 유일의 기상기후산업 분야 전문 박람회인 ‘2019 기상기후산업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기상기후산업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 기상산업 활성화와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상기후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다. 박람회는 기상산업의 미래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관련 기업들의 실질적 판로 개척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2019 국제도로교통박람회’, ‘2019 한국건설안전박람회’와 동시 개최된다. 기상기후는 물론 안전산업 분야와의 협력 강화로 체험전시관을 공동 운영해 기업과 국민에게 많은 기회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가득하다. ‘지진특별관’, ‘미세먼지 특별관’, ‘날씨 체험관’을 운영한다. 지진특별관에서는 지진 관측·경보·대응 관련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며, 미세먼지 특별관에서는 각종 미세먼지 측정·분석 제품 및 기술,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날씨 체험관은 ▲기상캐스터 체험 ▲기상교구 만들기 ▲기상기후차량체험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기상기후산업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해양기상 신기술 공유를 위한 ▲해양기상 전문가 워크숍, 기상기후 빅데이터 민관 협력을 활성화 하고자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 수문기상과 기상가뭄 정보의 실무활용을 공유하고 국민체감형 기상가뭄 단계 개선을 설명하는 ▲수문기상·기상가뭄 정보 활용 설명회 등 전문지식 포럼도 마련됐다.

아울러 참가기업들에게도 비즈니스 성과 제고와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박람회는 기업들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도슨트 투어, ,5060 퇴직인력 매칭사업 지원, 공군기상단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내수 진작 및 해외 판로개척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상산업 일자리 부스에서는 기상기후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상기후 분야 공공·민간 부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기상관련 직업 소개 및 취업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이번 박람회는 ▲기상장비 구매계획 설명회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 ▲기상R&D 세미나 ▲수문기상·기상가뭄 정보 활용 설명회 등 다채로운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2019 기상기후산업 박람회 사무국으로 연락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는 국내·외 바이어·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 사전등록 시 일반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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