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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EB하나은행 |
하이 뱅킹은 대화형 뱅킹 서비스로 지난해 11월 ‘챗봇’을 기반해 새롭게 구축됐다. 문자입력, 음성입력, 카메라촬영을 통해 고객의 각종 금융거래 요청을 인공지능 금융비서인 ‘HAI’가 문자 및 음성으로 답변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하나은행은 가입 및 인증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또 간편이체를 위한 별칭등록을 대화를 통해 등록하고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환전거래 시에는 환전지갑과 동일하게 거래 가능 통화를 21개까지 확대하고, 보관 및 재환전까지 챗봇과 대화로 처리할 수 있다. 각종 이체거래 및 공과금 납부시에도 보안카드·OTP카드 입력 절차 없이도 거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하나은행은 서비스 고도화에 맞춰 오는 12월 말까지 ‘새로워진 하이와 함께하는 한끼대첩 이벤트’도 실시한다. 하니뱅킹으로 예·적금 가입, 세금납부, 송금, 외화환전 중 충족하는 조건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 하나머니 등의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며, 대화(거래)를 많이 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 하나머니를 10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하이 서비스는 간편한 대화기반 금융거래와 고객상담 업무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인화된 마케팅 채널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금융비서 하이와 은행원이 함께 고객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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