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임시정부 청사에서도 QR결제하세요" BC카드, 카드 결제 서비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9.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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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환 BC카드 사장이 상해 임시정부 청사에서 BC유니온페이 카드 QR로 입장권을 결제하고 있다. (사진=BC카드)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BC카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해 임시정부 청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지시간 17일 오후, 상해 임시정부 청사에서 이문환 BC카드 사장과 이강혁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해 임시정부 청사 입장권 BC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 개통식’이 개최됐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기존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했던 상해 임시정부 청사 입장권을 BC 유니온페이 카드 및 QR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결제수단을 입장권 구입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환전 등의 불필요한 과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중국 내 대표적 항일 유적지인 상해 임시정부 청사는 1926년부터 1932년까지 6년간 독립운동의 주요 활동 거점이었다. 상해를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들에게 윤봉길 의사 의거 현장(루쉰공원)과 함께 필수 관광코스로 꼽힌다. BC카드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 외, 중국 내 다른 항일 유적지에도 동일한 결제수단을 적용할 예정으로 국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BC카드는 결제서비스 시작에 맞춰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상해 임시정부 청사 입장권을 BC 유니온페이 카드 및 QR로 결제 시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내 고객 당 1회,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BC카드 여행 혜택 플랫폼인 ‘여행엔 BC’ 10월 편을 통해 상해 왕복항공권 9만9000원 당첨 기회 및 호텔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는 행사기간 동안 고객들이 결제한 입장권 총액의 50%를 추가로 출연해 상해 임시정부 청사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행사기간 동안 청사를 방문만 해도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상해 임시정부 청사는 대한민국을 있게 한 중요 유적지로, 국내 관광객들의 보다 편리한 방문을 위해 총영사관과 함께 결제수단을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역사적 장소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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