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예산편성 시 시민 직접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9.18 14:56

설립 이래 최초 내년도 예산편성부터 ‘시민참여 예산편성제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설립 이래 최초로 ‘시민참여 예산편성제’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적용 시기는 내년도 예산편성부터다.

가스기술공사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과 소통하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민참여 예산편성제 제안범위는 가스기술공사 목적사업에 해당하는 에너지 사업 분야와 국민생활과 밀착된 사회적 가치 분야다.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제안 신청접수를 받는다.

접수 후에는 1차 관련부서 검토, 2차 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최종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2020년도 예산편성 시 반영할 예정이다.

고영태 가슥술공사 사장은 "시민은 우리 공사의 최고의 고객이자 이해관계자인 만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시민참여 예산편성제를 향후 점차 개선·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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