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직전 강남 분양지 2곳
일반 분양·대형 타입 적어 높은 경쟁률 예상
각 단지 분양가 4500만 원 중반대로 책정돼


역삼아이파크 주경투시도

역삼 아이파크 주경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오는 10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강남권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각각 강남구 아파트 단지를 공급한다.

19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13대책 발표 이후 1년 간 강남, 서초, 송파구 평균 경쟁률은 42.5대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강남권 평균 경쟁률도 29.2대 1로 서울 전체(23.9대 1)와 비강남권(19.1대 1)과 비교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남권 청약자수는 대책 발표 1년 전 대비 7% 상승한 7만 2252명으로 나타났다. 비강남권은 15% 감소했다.

일반공급 물량도 줄었다. 강남권은 대책 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공급 물량이 줄면서 청약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졌다. 전매제한 기간이 늘고 임대사업자등록자 대출규제, 양도세 등 규제가 더해지면서 이른바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이 커졌고 강남권 아파트로 수요가 몰렸다.

하반기 강남권 분양 예정 단지는 총 7개 단지 1만 347가구로 일반공급 물량은 2220가구에 불과하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는 10월 이전 분양지는 2개 단지 1178가구, 일반물량 250가구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일대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 52~168㎡ 총 499가구 규모로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84~125㎡ 138가구다.

과거 개나리4차 아파트는 강남 중심에 위치한 브랜드타운으로 인근에는 ‘테헤란로 아이파크’, ‘역삼자이’ 등 7000여 가구 규모 아파트가 모여 있다. 또 2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역세권으로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와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도성초, 진선여중, 진선여고 등이 위치하고 역삼중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이밖에 대치동 학원가는 차량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생활편의시설 가운데 이마트는 도보권에 위치하고 현대백화점, 코엑스 상업지구, 롯데백화점, 세브란스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총 679가구로 이뤄진다.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71~84㎡ 112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 위치하고 언북초·언주중·영동고·진선여고·경기고 등 학군과 인접해 있다. 또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 명품관, 청담동 명품거리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4750만 원에 분양보증서를 발급받고 지방자치단체 승인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래미안 라클래시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4750만 원대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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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라클래시 조감도(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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