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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국내 5G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덩달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시장 점유율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LG전자, 美 애플 제치고 ‘국내 2위’ 탈환

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에 판매된 스마트폰 가운데 5G 폰 비중이 30%를 넘었다. 이 기간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는 전체 판매량의 27%를 차지해 가장 많이 팔렸다. 역시 5G 폰인 LG전자 ‘V50 씽큐’(7%)가 뒤를 이었다.

5G 폰 판매가 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5%에서 68%로, LG전자는 16%에서 17%로 올랐다. 특히 지난 1분기까지 미국 애플에 국내 점유율 2위 자리를 내줬던 LG전자는 점유율이 늘면서 애플(14%)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다만 지난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5G 폰 출시로 인한 반짝 호조에도 불구하고, 정체된 시장이 확실하게 반등하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 갤럭시 폴드 ‘흥행 가도’…5G 폰 힘 싣는다

국내에서 5G 모델로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도 국내 5G 폰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8일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2차 물량 예약판매(이하 예판)는 시작과 동시에 ‘완판’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당장 오는 20일부터 추가 예약판매에 나선다.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20일 오전 0시부터 갤럭시 폴드 자급제 모델에 대한 추가 예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G마켓, 쿠팡, 하이마트 등에서도 같은 시간부터 자급제 온라인 물량 예약 물량을 구매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8일 예판 물량은 오는 27일부터 개통되고, 20일부터 진행하는 예판 물량은 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SK텔레콤도 20일 오전 ‘11번가’와 ‘T 월드 다이렉트’에서 추가 물량 예판에 들어간다. KT와 LG유플러스는 전날 배정 물량을 다 소화하고도 추가 물량 등을 고려해 예약을 계속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차 물량은 이통사와 삼성전자 물량을 합쳐 3000∼4000대 수준이었던 데 비해, 이번 2차 물량은 이통사마다 수천 대가 배정돼 삼성전자 자급제 물량까지 합쳐 1만 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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