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전문가 토론회 공동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9.20 11:07
중기중앙회-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전문가 토론회 공동 개최

보도260-서승원 상근부회장 축사 사진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전문가 토론회’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중소기업 수출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대내외 경제 환경을 분석해 향후 중소기업 수출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디지털 시대 맞춤형 수출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용진 서강대학교 교수는 "포화상태인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플랫폼을 중심으로 혁신과 협력이 공존하고 로컬과 글로벌이 공존하는 산업생태계로의 재구성을 통해 글로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참석한 김세종 전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른 대응 전략으로 "산·학·연의 공동연구와 차세대 핵심소재 개발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정부는 부품·소재 중소기업 육성, 수출기업화 전략 수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오동윤 동아대학교 교수는 ‘글로벌화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을 강조하며 한국형 글로벌가치사슬(GVC) 구축, 기업의 글로벌화, 디지털을 활용한 수출 확대 등을 포함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오교수는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온라인, 유튜브, TV기반(해외 홈쇼핑 등) 수출 등 디지털 방식의 수출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지정토론에는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정재훈 중소벤처기업부 해외시장총괄담당관, 정연규 그립 대표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나경 기자 nakyeong11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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