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제2의 벤처 창업 바람 불어…1인 기업·중소기업 수요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서울에서 지식산업센터 메카로 불리는 가산, 성수, 문정, 마곡에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교통환경으로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IT 및 지식집약형 산업단지가 형성돼 기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제2의 벤처 창업 바람에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1인 기업 수요가 증가한 것도 주요 요인으로 손꼽힌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지식산업센터는 공사 중이거나 공사가 예정된 곳을 포함해 전국 1096곳이다. 대부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가산·성수·문정·마곡 등 4대 산업단지 일대에서 신규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특색에 맞는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환경으로 입주기업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가산디지털단지가 위치한 서울 금천구에는 지난 6월 기준으로 총 88곳의 지식산업센터가 등록돼 있다. 금천구는 구로디지털단지와 함께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 지식산업센터의 메카로 불리는 금천구에는 이테크건설이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3만 4668㎡,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된다.

차세대 비즈니스 중심 지역으로 거듭나는 성동구 성수동에 등록된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4월 기준 45곳에 달한다. 성수동은 서울시 도시재생 시범사업구역, 성수지구 전략정비사업, IT산업개발진흥지구 등이 지정돼 있다.

금강종합건설은 성수동에 ‘서울숲에이원센터’를 선보이고 있다. 건축 규모는 연 면적 3만 6379㎡, 지하 5층~지상 15층이며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송파구에 위치한 문정산업단지는 최근 신흥 업무지구로 떠오르고 있다. IT융합, 바이오메디컬 등 3000여 개 기업과 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등이 밀집돼 있다. 송파구 일대에 등록된 지식산업센터는 15곳이다.

현대건설은 송파구와 인접한 경기 성남시에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 고등’을 공급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8층, 연면적 약 4만 9912㎡ 규모다. △지하 1층~지상 8층 지식산업센터 263실 △지하 1층~지상 1층에 상업시설 48실 △지하 4층~지하 2층에 지식산업센터 창고 20실로 구성된다.

미래산업 연구개발(R&D)의 전초기지로 주목받는 강서구 마곡에는 LG화학과 코오롱생명과학을 비롯한 국내 제약사들이 입주를 이미 완료했거나 준비하고 있다. 지자체와 국가에서도 마곡 개발사업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4월 서울시는 ‘마곡 R&D(연구개발)융복합 혁신거점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태영건설은 강서구 등촌동 일대에 ‘가양역데시앙플렉스’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연면적 4만 6741.37㎡,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다.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주경투시도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조감도(사진=이테크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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