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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 6일 독일 베를린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 행사장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QLED TV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삼성전자가 20일 LG전자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신고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이 아닌 소모적 논쟁을 지속하는 것은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을 사용한 QLED TV를 2017년 선보였으며, 전세계 TV 시장에서 13년째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TV 시장의 압도적인 리더로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LG전자는 전날 공정위에 삼성전자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고서는 삼성전자 QLED TV가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액정표시장치(LCD) TV임에도 해당 제품 광고가 QLED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한다는 ‘허위·과장 표시광고’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LG전자도 20일 참고자료를 내고 "기술 고도화에 따라 제조사가 별도로 설명해주지 않는 이상 소비자는 정보의 비대칭 속에서 합리적인 제품 선택을 저해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삼성전자의 허위·과장 표시 광고에 대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재가 따라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공정위에 삼성전자를 신고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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