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역량 강화 위해 4단계 실전처럼 훈련 진행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본부는 19일 하역시설 파손 및 화재 가정해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본부(본부장 한창훈)는 19일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선박-육상 간 종합방재훈련을 시행했다.
협력업체와 함께 한 이번 훈련은 대형선박에 선적된 액화천연가스(LNG)를 인천LNG기지로 하역하던 중, 거대한 해일이 부두를 강타해 하역시설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선박 긴급분리, 인명구조, 화재진압, 긴급 설비복구 등 4단계로 실전처럼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약 8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한창훈 인천기지본부장은 "여러 가지 유형의 실전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수준을 정기적으로 진단하고 향상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확고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어떤 위기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안정적 천연가스 공급’이라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써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