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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헝가리 법인을 방문한 문희상 국회의장.(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헝가리에 위치한 삼성SDI 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줬다.

문 의장은 21일(현지시간) 오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인근의 삼성SDI 공장에서 헝가리 법인 임직원들과 만나 "삼성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이미 글로벌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삼성은 곧 대한민국이고, 둘은 국제사회에서 함께 위상이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북쪽으로 35㎞ 떨어진 곳에 있는 삼성SDI 공장은 지난 2016년에 착공돼 작년부터 자동차용 전지를 본격 양산하고 있다. 2400여명의 임직원들이 BMW, 아우디 등 현지 유럽의 자동차완성업체에 자동차 전지를 공급하고 있다.

문 의장은 "작년 10월 다녀온 루마니아의 삼성·하만 연구개발 센터에서 만든 기술을 독일·일본이 사 간다는 얘기를 듣고 어깨가 으쓱으쓱하고 자긍심이 절로 생겼다"며 "오늘도 더도 덜도 없이 참 잘하고 계신다고 얘기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기업은 이렇게 해외에서도 잘하고 있는데 정치만 제대로 못 하고 있어 뵐 낯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문 의장은 "이역만리에서 시집살이를 고되게 하고 있는데 친정아버지가 들여다보고 가면 힘이 날까 해서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의장은 "여러분이 고달파도 이 국면을 잘 돌파해 나가면 세계 1등 국가의 반열에 올라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힘을 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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