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clip20190921105756

타파 예상 경로도.(사진=네이버)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가 세력을 키우면서 제주도 방향으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태풍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서쪽 약 220㎞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 북부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돼 있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타파’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이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60㎞다.

전날보다 중심기압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강풍 반경 모두 강해지거나 커졌다.

‘타파’는 일요일인 22일 오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220㎞ 해상을 지나 오후 9시께 부산 남쪽 약 40㎞ 해상, 23일 오전 9시께 독도 북동쪽 약 290㎞ 해상에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중심이 부산에 가장 근접한 시점은 22일 오후 10시다. 기상청은 태풍 중심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남부지방, 동해안, 울릉도, 독도는 22일부터 매우 심한 강풍과 호우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월파로 인해 해안가, 섬 지역에서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저작권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

Copyright ⓒ ekn.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