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지분 10.3% 매각 승인…약 165억 규모

삼성SDS와 CMC가 지난 7월 26일 지분 25%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성SDS)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삼성SDS가 투자한 베트남 2위 IT서비스업체 CMC가 현지 은행 지분을 정리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CMC는 최근 이사회에서 베트남 은행 바오비엣 뱅크(BaoVietBank) 지분 10.3%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상인 지분의 가치는 지난 6월 30일 기준 3240억 동(약 165억8880만원)에 이른다. 

2009년 1월 설립된 바오비엣 뱅크는 초기 정관 자본금이 약 1조5000억 동(약 771억원)였다. 이중 52%는 바오비엣그룹(BVH), 9.9%는 CMC, 8%는 현지 최대 유제품 회사 비나밀크 등이 출자했다. 

바오비엣 뱅크의 최대 주주인 BVH 또한 지난 6월 말 기준 CMC 주식 5.04%를 가지고 있었다. 최근 지분율이 3.78%로 하락했다. 

CMC는 지분 매각에 나선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바오비엣 뱅크의 수익성 감소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올 상반기 바오비엣 뱅크의 세전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떨어져 112억동(약 5억7568만원)이었다. 세후이익은 같은 기간 42% 감소한 105억 동(약 5억3970만원)에 그쳤다. 

CMC는 앞서 지난 7월에도 삼성SDS에 지분 25%(신주 2500만주)를 매각한 바 있다. 삼성SDS는 CMC의 최대주주로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됐다. 스마트 팩토리와 클라우드, 보안, 스마트 빌딩, 콘텐츠 관리 서비스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동남아 시장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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