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과 도시가스 공급관 636m 설치 업무협약 체결
▲대성에너지와 수성구청이 파동지역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는 7일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에서 파동 일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에너지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지역은 지형상 생활권역이 파동 주거지역과 분리돼 있어 도시가스 공급관이 하천(신천) 밑으로 통과해야 한다. 공사의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복지·교육 시설 등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성에너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급관 636m 건설공사에 들어가 연내 완료 후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하고 청정한 연료인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지역 환경 개선과 난방비 부담 절감 등 해당지역 복지시설 이용자 및 학생들이 조금 더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성에너지 우중본 대표이사는 "수성구와 협약을 통해 파동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를 보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대성에너지는 앞으로도 연료전지 보급사업 등 도시가스 보급 소외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