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물가격 동향] 우라늄·구리(동) ‘하락’…유연탄 등 4대 광종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0.08 14:18

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 10월 1주차 주요 전략광종 가격동향 분석 결과

                                    <주요 광물가격 동향(10월 1주차)> 
                                                       단위: U$/톤 (우라늄:U$/lb)
광 종 연 평균 주간 평균
2017 2018 9.4주 10.1주 전주비(%)
유 연 탄
(연료탄)
88.41 106.95 62.20 63.46 2.0↑
우 라 늄 22.20 24.66 25.93 25.53 1.5↓
철광석
(중국수입가)
71.37 69.65 91.67 92.39 0.8↑
구리(동) 6.166 6,523 5,729 5,638 1.6↓
아  연 2,896 2,922 2,316 2,348 1.4↑
니  켈 10,411 13,122 17,400 17,668 1.5↑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10월 1주차 6대 전략 광종(유연탄, 우라늄, 철, 구리, 아연, 니켈)은 우라늄·구리(동)은 소폭 하락세를 보인 반면 유연탄·철광석·아연·니켈 등 나머지 4대 광종은 일제히 ‘오름세’ 시황을 나타냈다. <표 참조>

8일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의 계절성 발전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25년 만에 폭우가 발생, 공급 충격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톤당 63.46달러로 전주 대비 2.0% 상승했다.

철광석도 호주 대형 광산들의 9월 3주차 수출물량이 전주대비 8% 줄어들고 9월 4주차 주요항구 재고량도 9월초 대비 21% 감소하면서 가격상승세를 견인, 톤당 92.39 달러로 전주에 비해 소폭인 0.8% 오름세를 보였다.

니켈 역시 인도네시아의 2020년 원광 수출금지 조치와 전기차 시장 확대 전망에 힘입어 톤당 1만7000달러 중후반 선에서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10월 1주차 런던금속거래소(LME) 평균재고량이 전주대비 6.4%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 톤당 1만7668달러로 전주에 비해 1.5% 올랐다. 아연은 톤당 2348달러로 전주 대비 1.4% 상승했다.

이에 반해 우라늄은 파운드당 20달러 중반선에서 박스권 횡보 유지, 파운드당 25.53 달러로 전주에 비해 1.5% 하락세를 보였다.

구리(동)은 세계금속통계청(WBMS)이 1∼7월중 세계 소비량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중국의 제조업 경기개선 소식에도 불구하고 톤당 5638달러로 전주에 비해 1.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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