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L체제' 롯데손보, 새로운 수장 최원진 신임 대표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0.10 18:57
최원진

▲최원진 롯데손해보험 신임 대표

[에너지경제신문=김아름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새로운 대표로 최원진 전무가 낙점됐다.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은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진행, 신임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등 선임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롯데손보에 따르면 최원진 전무가 대표이사에 올랐으며 사외이사에는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과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윤정선 국민대 경영대 교수가 뽑혔다.

롯데손보 기타비상무이사 자리에는 강민균 JKL파트너스 부사장이 선임됐다.

최 신임 대표는 지난 1998년 행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2000년부터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과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현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했다. 2012년부터는 국제통화기금(IMF) 자문관에 있었으며 2015년 JKL파트너스에 합류했다.

롯데손보는 이달 안으로 37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재무건전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상증자에는 롯데손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호텔롯데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신임 대표의 취임식은 오는 11일 롯데손보 본사에서 진행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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