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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나금융투자)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기술이전했던 물질들이 대부분 반환이 되면서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 가치들을 재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연결기준으로 25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14% 감소한 18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4월 체결된 로슈와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발생한 계약금 안분부분 인식이 종료되며 3분기부터는 인식되는 기술료는 없다"고 밝혔다.

선 연구원은 "한미약품 전 제품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인다"며 "다만 2분기 과도한 연구개발비 집행으로 26억원 영업이익만을 기록했던 북경한미가 3분기에는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이 연결기준으로 예상했던 것만큼 감소액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내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영업부문 기술료를 제외한 의약품 판매에 의한 영업부문의 성장률은 3분기에도 약 17% 성장하면서 올해 내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 연구원은 "스펙트럼사가 개발하고 있는 포지오티닙 2차 치료제 임상 2상 결과는 4분기 발표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며 "롤론티스는 BLA 준비중으로 역시 4분기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또 "아테넥스가 개발 중인 오락솔의 경우 임상 3상의 1차 평가지표가 파클리탁셀 주사제와 비교 시 ORR로 비교우위를 증명하는 것인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했고 안전성도 높았기 때문에 무리없이 2020년 1분기 NDA 신청서 제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며 "LAPS-Triple agonist의 경우 EASD에서 전임상 데이터만 발표되었지만 올해 연내 임상 1상이 완료되면 2020년 상반기 임상 데이터 발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선 연구원은 "NASH라고 하는 글로벌 니즈가 높은 적응증을 대상으로 새롭게 주요 타겟으로 부상한 GLP1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이라는 점에서 임상결과 발표 시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보고 한미약품의 R&D는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기술이전했던 물질들이 대부분 반환이 되면서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 가치들을 재산정해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약개발은 언제든 실패할 수 있기에 임상이 중단되거나 기술은 반환될 수 있어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다"며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고려 시 한미약품의 현재 주가는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사료돼 중장기적 관점에서 한미약품의 R&D 가치를 고려 한다면 현재 주가는 저점매수 유효구간이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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