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영양·맛 살린 ‘슈퍼곡물죽’ 3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0.11 09:21
[사진2]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출시된 용기형 슈퍼곡물죽 3종

▲풀무원 슈퍼곡물죽 3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풀무원식품은 슈퍼 곡물을 사용해 든든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슈퍼곡물죽’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슈퍼곡물죽’은 ‘귀리소고기죽’, ‘현미전복죽’, ‘오곡삼계죽’ 3종으로 각각 용기형과 파우치형으로 나왔다. 용기형은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간편함에 중점을 두었고, 파우치형은 가정에서 1~2인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슈퍼곡물죽은 백미의 함량을 줄인 만큼 몸에 좋은 슈퍼 곡물로 대체하여 만든 죽이다. 귀리, 현미는 대표적인 슈퍼 곡물이다. 백미보다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영양 균형을 맞추기에도 좋다.

기존 죽 제품에는 없었던 씹힘성도 극대화했다. 기존의 시판 죽은 전문점에 비해 밥알이 너무 풀어지고 씹힘이 없다는 특성 때문에 먹는 만족감도 떨어뜨리고 포만감도 부족한 단점이 있었다. 풀무원은 죽에 씹는 느낌이 살아나는 슈퍼 곡물을 넣어 든든한 한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죽은 과거의 ‘아플 때 먹는 음식’이라는 틀을 깨고 간편식으로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간편식 죽 시장은 2015년 410억 원 규모에서 2018년 1000억 원대 규모로 성장(닐슨 기준)하였으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슈퍼곡물죽’ 3종은 간편식으로서 영양과 포만감을 높인 장점이 뚜렷한 제품으로, 슈퍼 곡물을 사용하고 볶음 공정을 추가하는 등 차별성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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