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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수출입은행 신임 행장으로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급부상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자리를 옮긴 뒤 한달 째 공석인 수출입은행장 자리에 윤 전 수석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 전 수석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다. 거시경제에 밝아 수은 수장을 맡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후임 후보로 은 위원장과 함께 언급되기도 했다.
수출입은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동안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과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됐다.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