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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0년 '전기차 선진국'으로 뽑히는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3분의 1을 전기차 차량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프랑스 판매법인은 내년에 판매되는 차량의 30%를 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전동화 차량의 판매비중을 매년 2배씩 높여왔다.  

2017년에는 판매된 차량의 3%가 전기화된 차량이었으며 2018년에는 7%, 올해는 14%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프랑스 시장에서 연간 3만대가량의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현대는 1만대 가량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하게 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야심찬 전동화 전환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은 코나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출시 등 라인업이 확충되고 있고 2020년에 자동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 프랑스인 중 44%가 전동화 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한다는 조사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2020년 출시될 새로운 i20에도 48V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으로 이렇게 되면 전체 모델의 75%에 전동화 트림을 추가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아직까지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i10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개발이 들어가 전동화 라인업이 추가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한편 프랑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40년까지 모든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 금지를 선언했다.  

또한 2022년까지 화석연료 발전소를 완전히 없앨 계획이며 2025년까지 원자력 발전의 비중도 현재의 75% 수준에서 50% 수준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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