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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랄라블라 매장에서 택배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화장품 배송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헬스앤뷰티스토어도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며 소비층 확대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는 지난해 3월 도입한 택배 서비스를 최근 1년 만에 100여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랄라블라 ‘택배서비스’는 매장 내에 설치된 택배 전용기기를 통해 구매한 제품을 원하는 곳으로 직접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한 뒤 선물하려는 사람에게 보내고 싶거나, 매장에서 구매했지만 약속 등의 사유로 제품을 들고 다니기 번거롭고 무거워 집에서 편안하게 배송 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주 이용 고객이다.

이는 배송 서비스 도입 후 소비자들의 이용건수가 늘고 있어서다. 랄라블라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랄라블라 오프라인 매장의 택배서비스 이용 건수를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18년 4월~9월)대비 2배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랄라블라는 지난 6월 접수 후 최대 6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당일택배 서비스도 도입했다. 당일 택배 서비스는 일반 퀵서비스 대비 저렴한 운임(회원 4900원)에 제공되며, 서울 전 지역 및 경기도 안양과 과천 지역까지 배송이 가능하다.

업계 1위인 올리브영도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 업계최초로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 드림’을 도입했다. 오늘드림은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3시간 이내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 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다.

오늘드림은 서비스 도입 후 지난 7월 24일까지 주문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전체 매출 중 20대의 비중은 4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30대(38%), 40대이상(13%)이 그 뒤를 이었다. 서비스 일 평균 주문 건수는 최대 1000여 건에 달했다. 이에 올리브영은 오늘드림 주문이 증가함에 따라 즉시 배송 가능 상품 수도 론칭 초기 약 400개에서 7월 현재 4100여 개까지 10배가량 늘렸다. 배송 서비스 지역도 서울과 인천에서 경기와 제주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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