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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세포라코리아 대표가 세포라 한국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세계 최대 뷰티편집숍 '세포라'가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의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의 한국 법인 세포라코리아는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1호점을 열고 점포 확대에 나선다.

세포라코리아는 23일 한국 1호점 오픈을 기념해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김동주 세포라코리아 대표는 "한국 뷰티 소비자들은 트렌드를 잘 알고 이끌어간다. 그만큼 한국만의 구색이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하고 브랜드 라인업을 마련했다"며 "이번 1호점이 전 세계 2300여 개 매장 중 100대 매장 안에 들어가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세포라가 진출하는 아시아 국가 중 열 번째 국가다. 세포라는 앞서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다수의 아시아 국가에 진출했다. 그러나 세포라는 홍콩과 일본에서 현지화 실패로 철수한 바 있다.

세포라는 이같은 점을 감안, 단독 브랜드 외에 국내 브랜드도 함께 선보인다. 세포라가 한국매장에서 선보이는 해외 단독 브랜드는 △타르트(tarte) △후다 뷰티(Huda Beauty)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Anastasia Beverly Hills) △조이바(Zoeva) △스매쉬박스(Smashbox) 등 30개에 달한다. 여기에 세포라는 국내 브랜드 입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세포라에는 현재 ‘활명(Whal Myung)’, ‘탬버린즈(Tamburins)’, ‘어뮤즈(Amuse)’ 외에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 등이 입점해 있다.

더불어 세포라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옴니’ 마케팅을 펼칠다. 김동주 대표는 "온라인은 저희가 가장 많이 노력한 부분으로, 카카오페이 등 페이먼트 마케팅 외에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커머스가 전체 매출에 20%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포라는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에는 2호점 명동 롯데영플라자점, 3호점 신촌 현대유플렉스점을 포함해 내년까지 서울에 7개 매장, 오는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김동주 세포라코리아 대표는 이번 한국 시장 진출 여파 대해 "기존 업체들과는 시장 파이를 키워나가면서 윈윈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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