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청소년들에게 노트북 140대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0.31 10:00
[에너지경제신문 이석희 기자]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컴퓨터 활용능력 제고 등에 기여하고자 노트북 총 140대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의 청소년 컴퓨터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중위소득 80% 이내의 청소년(중1~고2)에게 가구당 1대의 노트북과 한컴오피스, MS오피스 등의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사용 편의를 고려해 일체형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노트북 컴퓨터로 변경해 지원했다.

재단은 8월 말부터 접수를 받아 지원자들의 소득수준, 가구상황, 컴퓨터 활용계획 등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140명을 선정했으며,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총 5일에 걸쳐 개별 배송 및 설치를 완료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 관계자는 "당초 12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20명을 추가 선발했다"며 "전달된 노트북이 폐광지역 청소년들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진로탐색 및 자기개발을 위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340대의 컴퓨터를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진로캠프, 스키워터월드 체험, 식품 꾸러미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형성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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