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입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05 15:58

▲‘시흥센트럴돔그랑트리’ 조감도(사진=에스와이디엔씨)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미국의 유명 테마파크 ‘칠드런스 뮤지엄’이 경기 시흥시에 들어선다.

시행업체 에스와이디엔씨는 시흥 은계지구의 상업시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에 ‘칠드런스 뮤지엄’이 입점을 확정해 오는 12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칠드런스 뮤지엄’은 현재 미국 전역에서 300개 이상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체험형 키즈 테마파크다. 우리나라에서 개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매장 상호는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이다.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과학·미래기술·자연교육·창의력 활동·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인 만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족 수요가 많고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진 은계지구 내 입점해 방문객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계지구 내 1만3000가구 규모의 거주민과 인근의 은행동 및 대야동 거주민 2만 가구 등 총 3만3000여가구의 배후 수요를 거느릴 전망이다.

또 구도심 상권 유동인구와 오난산 근린공원을 찾는 방문객 흡수도 가능하다. 현재 추진 중인 은계호수공원 조성이 끝나면 나들이객 수요가 추가로 유입되며 방문객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 이 들어서는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는 지난 10월 초 준공된 지하 2층 ~ 지상 3층, 총 431실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이다.

이상주 에스와이디엔씨 부장은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을 덜 타는 교육 관련 테넌트 시설이 입점해 전반적인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수도권 서남부 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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