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꿈에그린’ 8개 단지 5520가구 신규 브랜드 ‘포레나’로 변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07 10:52

‘포레나’ 브랜드 변경 동의율 80% 넘어


포레나 루원

▲포레나 루원시티 조감도(사진=한화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한화건설은 7일 기존 브랜드인 ‘꿈에그린’ 분양지 8개 단지를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 대상은 2020년 이후 입주 예정인 단지들로 총 8개 단지 5520가구 규모(오피스텔 1127실 포함)로 주요 단지는 ‘포레나 노원(1062가구)’, ‘포레나 광교(759실)’, ‘포레나 부산초읍(1113가구)’, ‘포레나 인천미추홀(864가구)’ 등이다.

포레나 1호 입주단지는 오는 2020년 1월 입주 예정인 ‘포레나 신진주’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최고 38층,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50실 규모로 들어서는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다. 서울에서 가장 처음 입주하는 포레나 단지는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위치한 복합단지 ‘포레나 영등포’다.

포레나 브랜드는 지난 8월 공개된 이후 주택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1.64대 1, 최고 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지난달 말 분양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은 평균 78.1대 1, 최고 26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를 마감한 바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브랜드를 내세워 부산 덕천 3구역 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광주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기도 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포레나 런칭 광고 동영상은 300만뷰를 넘어서는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한화건설 측 설명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대상 단지에 대한 포레나 브랜드 사용 권리를 부여하고 건물 외벽, 출입 게이트, 단지 외부 사인물에 브랜드 마크를 변경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 8월 신규 주거 통합브랜드인 포레나를 공개한 이후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을 받아 공사 중인 단지들을 신규 브랜드 적용을 검토했다"며 "단기간에 브랜드 변경 동의율 80%을 얻어 명칭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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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혁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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