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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이호성 (사진 : KBS)


[에너지경제 온에어 이지희 기자] 한때 명문대를 졸업하고 해태 타이거즈에서 데뷔해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네 차례의 우승을 견인하기도 한 프로 야구선수 이호성이 실검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호성은 1990년 한국 프로야구에서 큰 활약을 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은퇴 후 웨딩사업으로 연간매출 70~80억의 수입을 올리며 한때 7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사업가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는 것도 잠시, 2005년 실내 화상 경마장 사업에 손을 벌리다 110억 이상을 부도를 내고 사업에 실패했다.

이호성은 인터뷰에서 "운동선수만 하다 사회 물정을 너무 몰라 벌어진 일이다. 사회 경험이 없어 아무나 쉽게 믿었던 것이 큰 화근이었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질책하기도 했다.

그렇게 몰락의 길을 걷던 그는 느닷없이 자신과 함께 살던 동거녀와 그녀의 세 딸들을 살해한 후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야구계에서는 그의 이름이 금기시 되고 있기도 하다.

이호성의 빈소에는 현역 시절 화려한 명성과는 다르게 단 한명의 조문객도 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sta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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