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3분기 매출 111억원 기록…영업이익 31억 적자지속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08 16:54
메디포스트, 3분기 매출 111억원 기록…영업이익 31억 적자지속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메디포스트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348억여원으로 전년대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메디포스트가 이날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111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늘었고, 영업이익은 30억9600만원 적자를 기록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3분기 순이익은 7억7900만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가 소폭 늘었다. 작년 3분기 영업손실은 7억8400만원, 순손실액은 6억8000만원이다. 

이에 대해 메디포스트는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20%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매출액이 늘었다고 한다. 영업손실은 2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연구개발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확대된 탓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전 사업부의 성장으로 올 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주사형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임상이 시작됐고, 카티스템 일본 임상을 신청하는 등 중장기적으로도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경 기자 nakyeong11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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