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워치에 '터치ID' 장착하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11 11:53

▲(사진=USPTO)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애플이 무선통신 안테나를 이동시켜 본체에 기능을 추가하는 특허가 공개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 7일(현지시간) 애플이 지난 2018년 5월 출원한 '스마트워치 밴드에 장착된 안테나'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금까지 시계 하우징 내부에 위치했던 안테나를 밴드와 접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기존 안테나가 위치하던 공간이 비게되면서 새로운 장치를 추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이 해당 특허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통한 입력 센서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고 특히 지문 센서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그동안 애플은 스마트워치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밴드에 다양한 장치를 장착하는 방식에 대해서 연구해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카메라를 밴드에 장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한 애플의 특허가 공개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것은 단지 특허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제품이 언제 출시될지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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