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내추럴 와인’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13 09:29
내추럴 와인 페어링 페스티벌

▲현대그린푸드가 들여오는 내추럴 와인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운영하는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용 내추럴 와인’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현대그린푸드 전용 내추럴 와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외식업계에서 단독으로 ‘전용 내추럴 와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추럴 와인은 최근 외식업계의 대세 트렌드로, 화학비료나 살충제?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한 포도에 이산화황, 인공 이스트 등 인공 첨가물 없이 양조한 와인을 말한다. 기존 와인과 다르게 거친 향과 시큼한 산미(酸味)가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평범한 와인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현대그린푸드 전용 내추럴 와인’은 이탈리아 아부르조(Abruzzo)지역의 대표적인내추럴 와인 양조장인 ‘루나리아 와이너리’의 와인으로, 말바시나 펫낫(2018), 페코리노 화이트(2018), 피노그리오 로제(2018), 프리미티보 레드(2018), 몬테풀치아노 리제르바 레드(2012) 등 5종이다. 회사는 내년까지 프랑스·스페인 와인 등도 도입해 2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내추럴 와인은 소비량이 전세계 와인 시장에서 2~3%만 차지하는 걸로 알려질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은 와인"이라며 "와인 수입업체들이 수입하는 품종을 각각 전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내추럴 와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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