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햇빛행복발전소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14 08:03

- 3년간 15개 복지시설에 총 200kW 설치 및 시설관리 지원
- 실시간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사용자시설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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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행복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 화면 [자료제공=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12일 3년 동안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설치한 햇빛행복발전소 총 200kW에 대해 실시간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햇빛행복발전소는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들을 대상으로 한 시설 전력소비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사업이다. 이는 서울에너지공사가 실시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으로써 ‘햇빛으로 행복을 발전하는 발전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서울에너지공사는 햇빛행복발전소 15곳을 대상으로 통합모니터링 데이터망을 구축해 태양광 출력량, 효율, 금일발전량, 누적발전량, CO2 저감량, 발전시간, 인버터 상태확인 등 온라인으로 실시간 관리하게 됐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혜명복지원, 교남소망의집, 인강원, 성모자애드림힐, 암사재활원, 은평천사원, 남산원, 청운보육원, 돈보스코자립생활관, H2빌, 은평재활원, 한빛맹아원, 명진들꽃사랑마을, 강동꿈마을 등이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단순 지원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에너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 효율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5월20일부터 6월5일까지 2017~2018년도에 설치했던 13곳(80kW)에 대해 인버터 성능 및 배선점검, 세부패널 확인을 통한 안전확인 등 오프라인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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