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자이&어울림’ 조감도(사진=GS건설) |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2500가구가 넘는 규모의 대단지가 광주 무등산 인근에 들어선다.
GS건설은 오는 15일 광주 북구 우산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인 ‘무등산자이&어울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25개동, 전용면적 39~160㎡ 총 2564가구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30㎡ 16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교통·교육·쇼핑문화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 효동초, 동신중·고, 동신여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광주는 현재 재개발 정비사업도 한창이다. 우산구역 무등산자이&어울림을 비롯해 북구, 동구 일대에 약 1만9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시철도 2호선도 인근에 계획돼 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시청에서 효천역까지 잇는 교통망으로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023년 1단계 구간(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이 개통 예정이다. 이어 순차적으로 2구간(광주역~전남대~수완지구~광주시청), 3구간(백운광장~효천역) 모든 구간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100% 남향(남동·남서) 배치에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된다. 드레스룸, 다용도실, 알파룸, 펜트리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될 예정이다.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공간인 키즈카페와 단지 내 독서실 및 도서관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또 자이에만 적용되는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유상옵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자이앱 솔루션, 스마트패스 시스템, 미세먼지 알림 보안등, 전력회생형 승강기 등의 특화 상품이 적용 예정이다.
‘무등산자이&어울림’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1일 2순위 △27일 당첨자발표 1단지 △28일 당첨자발표 2단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392-2번지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