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545억원...26.7%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14 17:03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C제일은행은 올해 1~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 2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누적 영업이익은 3301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0% 늘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 자기자본이익률(ROE) 7.47%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0.09%포인트, 1.89%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541억 원) 대비 92.6%(501억원) 증가한 1,042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42억원, 영업이익 1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2.6%, 86.4% 늘었다.

이처럼 실적이 개선된 것은 이자 수익이 꾸준히 늘었고, 기업금융에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유가증권 평가이익이라는 일회성 요인도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 9월 말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년 전보다 소폭(0.07%포인트) 상승한 0.52%를 기록했다.

반면 연체율은 0.27%로 1년 전에 비해 0.01%포인트 개선됐다.

총자산 규모는 1년 전에 비해 5.1% 늘어난 72조7316억원을 기록했다.

SC제일은행 측은 "전 세계 60여개 시장에 걸쳐 있는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 및 교역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SC그룹의 투자 전문인력들이 도출한 투자 테마에 따라 국내에서도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전략과 시장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뱅킹 분야에서는 디지털 인증 시스템의 보안성과 송금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은행권 통합계좌정보 서비스를 구현한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 ‘모바일 펀드 서비스’ 등으로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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