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
[에너지경제신문=김아름 기자] 한화생명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을 새롭게 공개했다.
한화생명은 15일 디지털 금융 플랫폼 토스로 2040세대 여성의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여성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을 포함해 자궁경부암과 난소암 등 주요 암 진단이 확정되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유방암으로 진단받는 경우 유방절제 수술 자금과 유방재건관련 수술자금으로 각 5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건강·미용 상의 이유로 관심이 높아진 하지정맥류도 보장한다. 하지정맥류 진단 시 1회 입원당 30일 최고 한도 내에서 1일당 2만원의 입원비를 지급하며, 수술 1회당 50만원을 보장한다.
이번 여성건강보험은 한화생명이 지난 2월 대형 생명보험사 가운데 최초로 토스와 업무 제휴를 맺고 지속적으로 출시해 온 미니보험 가운데 세 번째 상품으로 비대면으로 설계사와 만남 없이 토스 앱을 사용해 1분 만에 가입할 수 있다. 대면 가입을 꺼리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는 것이 한화생명의 설명이다.
한화생명 여성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은 20~49세다. 30세 여성 가입 시 월 보험료는 3800원이다. 5년간 보험료를 납입하면 10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장덕보 한화생명 고객유입CPC팀장은 "이번 상품은 2040세대 여성이 걱정하는 질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라며 "미니보험 시장의 성장세에 걸맞게 한화생명은 핀테크 플랫폼의 선두주자들과 적극적으로 손잡고 차별화된 미니 보험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