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9 LA 오토쇼’서 ID. 스페이스 비전 최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22 10:38
World  premiere ID. SPACE VIZZION

▲폭스바겐 ID. SPACE VIZZION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폭스바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2019 LA 오토쇼’의 전야제에서 ID. 패밀리의 7번째 콘셉트카이자 순수 전기차 모델인 ‘ID. 스페이스 비전’(ID. SPACE VIZZION)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자인과 차체 개발에 있어서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을 택한 ID. 스페이스 비전은 공기저항계수가 0.24에 불과한 그란 투리스모의 공기역학 성능과 SUV의 넓은 실내 공간을 결합시킨, 새로운 세그먼트를 정의한 모델이다.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 클라우스 비숍(Klaus Bischoff)은 "새로운 ID. 스페이스 비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연성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협하지 않는 높은 품질, 그리고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발맞춘 독일 디자인의 저력을 보여준다"고 자신했다.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콘셉트카는 총 82kWh의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590km(WLTP 기준) 혹은 300마일(EPA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시스템 출력은 4모션(사륜구동)의 경우 250kW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5.4초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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