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새 집 갈아타기+서울 인근 내 집 마련’ 등 실수요 다수
3.3㎡ 당 평균 1860만원…마곡·상암과 맞닿아

22일 문을 연 ‘고양 덕은지구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사진=오세영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서울 바로 옆 신도시잖아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마련한 집에 살면서 서울 생활도 할 수 있고 일석이조인 셈이지요."(30대 방문객)

22일 ‘고양 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덕은지구에서 두 번째로 들어서는 단지인만큼 늦은 오후 시간대임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었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양 덕은지구는 서울 생활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고양에 거주하지만 새 아파트로 옮기려는 ‘갈아타기’와 서울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저렴한 분양가를 찾는 ‘내 집 마련’에 목적을 두는 실거주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A씨(경기 고양)는 "고양에는 구축 아파트가 많다"며 "신도시가 개발 된다고 하니 동네 사람들 대부분이 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B씨는 "상암DMC에 있는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서울 생활권을 유지해야 한다"며 "(직장) 근처에 집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마침 가까운 경기권에 평당 1800만원 대 아파트가 들어온다고 하니 궁금해서 와봤다"고 전했다.

고양 덕은지구는 서울 마곡지구와 마포구 상암동이 맞닿아 있다. 주변에 위치한 강변북로 와 제 1·2자유로를 이용해 수월하게 서울을 오갈 수 있다. 더불어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운 위치임에도 분양가가 저렴해 주목받는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60만원이다. 덕은지구와 가까운 서울 마포구의 현재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2860만원이며 상암동 아파트의 경우 3.3㎡당 2600만원이 넘는다.

분양 관계자는 "주로 오래된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고양시민들이 방문했다"며 "관심도가 청약까지 이어지면 당해지역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고양 덕은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덕은 대방노블랜드’의 경우 지난 7월 3.3㎡당 평균 1850만원으로 분양에 나섰다. 이후 청약에서 최고 10.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는 경기 고양 덕은 도시개발구역 내 A2블록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 59~84㎡ 총 89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59㎡ 391가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분양으로, 전용 74~84㎡ 503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앞으로 남은 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청약 △12월 6일 당첨자 발표△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2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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