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조만간 갤럭시S10라이트 출시할듯...‘가격 저렴, 성능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23 10:30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삼성전자가 이르면 연내 갤럭시10 시리즈의 파생형 모델인 ‘갤럭시S10 라이트’를 선보인다. 갤럭시S10 라이트는 저렴한 가격에도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전해졌다.

23일 테크레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갤럭시S10 라이트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0라이트를 출시하는 것은 내년 2월께 공개되는 삼성전자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11에 앞서 연말·연초 신규 스마트폰 공백을 메우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갤럭시S10 라이트까지 출시되면, 삼성전자 갤럭시S10 라인업은 기존 4개(갤럭시S10e·S10·S10플러스·S10 5G)에서 더욱 세분화된다.

주요 외신 보도들을 종합해보면 갤럭시S10 라이트는 라인업 상 갤럭시S10e보다 하위 기종이지만, 저렴한 가격에도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모델이 될 전망이다.

갤럭시S10 라이트는 6.7인치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4천mAh 이상의 대형 배터리에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면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센서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에 3200만 화소 셀카용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 외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플러스와 S9 플러스의 디자인을 혼합해 갤럭시S10 라이트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라이트 디자인 특허를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제출했다며, 갤럭시S10 라이트는 기기 오른쪽 측면 상단에 듀얼 셀카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5G(5세대 이동통신)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갤럭시 S11과 달리 갤럭시 S10 라이트는 LTE(4세대 이동통신)로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나유라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