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도화엔지니어링·토웅이앤씨, 해외건설 일자리·동반성장 최우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1.28 15:52

해외건설

▲27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해외건설 우수사례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투자개발 분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제2회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SK건설과 도화엔지니어링, 토웅이앤씨 등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해외건설사업 중 동반진출, 일자리창출 등 분야에서 성과를 남긴 사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SK건설은 터키 차나칼레 교량 및 도로 BOT 사업(투자개발)에서 최고의 팀웍을 보여준 것이 높게 평가됐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오만 마시라 연륙교 타당성조사(엔지니어링분야)를 통해 중동지역 엔지니어링사업에 국내 업체로 처음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소기업은 토웅이앤씨는 BH거더의 동남아시아 교량건설시장 창출 및 선점(시공분야)했다.

이들은 해외사업 진출의 애로사항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총 1200만원의 상금(최우수 3팀 각 200만원, 우수 6팀 100만원)이 지급되고 최우수팀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우리 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양적인 수주확대 외에도 질적으로 우수한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금융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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