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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 서울’에서 알라이아의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에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약 17평 규모로 마련된 알라이아 단독 매장은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의 콘셉트를 반영, 흰색과 검정색 조합을 바탕으로 모던하고 우아한 감성을 강조했다.
알라이아는 전설적인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Azzedine Alaia)에 의해 1982년탄생한 파리 브랜드로 섬세한 레이저 컷팅으로 장식된 시그니처 펀칭백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알라이아의 백은 이탈리아의 공방에서 제작되며 스티치와 스터드 장식, 레이저 커팅 및페인트 브러시 등 가방 제작의 전 과정을 전문 아티장들의 손을 거쳐 최고의 품질을 추구한다.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전세계 4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약 50여개의 멀티숍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번 단독 매장과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과 애비뉴엘점에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단독 매장에서는 의류 뿐 아니라 펀칭백, 아라베스크 패턴의 레오니(LEONIE)백 등 가방 컬렉션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시그니처 상품인 니트 드레스와 허리 라인이 강조된 셔츠, 스커트 뿐 아니라 시어링재킷, 울 코트, 지브라 자카드 코트 등 다양한 겨울 아우터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송애다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알라이아 단독 매장 오픈을 통해 다양한 컬렉션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 독점 계약 파트너로서, 알라이아 브랜드의 모기업인 리치몬드사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독 매장을 오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