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백가덕산 풍력발전단지 인근 마을에 숲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12.05 12:55
동서발전

▲강원 태백시 원동마을에서 3일 개최된 ‘한국동서발전 사회공헌形 기업 미래숲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최윤지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태백가덕산 풍력발전단지 인근 마을에 숲과 복지 시설을 조성한다.

동서발전은 3일 강원 태백시 원동마을에서 ‘사회공헌形 기업 미래숲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백가덕산 풍력발전단지 인근 생태계 보호와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지속해서 지역과 상생하는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 미래숲 사업은 산림훼손지역에 나무를 식재해 숲을 보호하고, 태백가덕산 풍력발전단지 인근 원동마을 일대에 운동시설, 휴게공간 등 복지 시설과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개소식에는 태백가덕산 풍력발전의 주주사인 강원도, 코오롱글로벌뿐만 아니라 태백시, 원동 마을주민들이 참석해 에너지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홍동표 동서발전 재생에너지처 처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두 가지 가치가 상충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여 동서발전형 에너지 생태계 조성 모델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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