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전용 59∼114㎡ 316가구 일반 분양…"평형·구조 생소해"

뉴타운 가장 안쪽 위치…신림경전철 완공 ‘관건’

신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견본주택 내부 모습(사진=신준혁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 신길뉴타운 마지막 분양지이자 올해 첫 서울 ‘더샵’ 브랜드를 공급한다.

지난 6일 문을 연 ‘신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견본주택에는 영하 10도에 달하는 한파 속에도 아침부터 방문객들이 몰렸다. 견본주택 1층에 대기 장소가 준비돼 방문객들은 실내에서 대기했다. 견본주택에는 59A와 84TA·B타입이 전시됐다. 또 간략한 정보를 제공하는 스피드 상담석이 마련됐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9개 동 총 7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공급 물량은 △59㎡ 156가구 △84㎡ 151가구 △114㎡ 9가구 등 316가구다.

단지는 포스코건설이 4년 6개월만에 서울시에서 분양하는 만큼 평면구조와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방문객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고 일부 가구는 4베이 평면이 적용된다.

다만 단지 바로 옆에 삼성 래미안 아파트(13개동·22층), 신길자이 아파트(4개동·20층), 신기목련아파트(2개동·20층) 등 고층 아파트들이 위치해 조망권 확보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단지는 신길뉴타운 내 마지막 분양단지이면서 가장 안쪽에 위치하지만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인 2022년 중순 인근 신림경전철이 들어서면 교통여건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A씨는 "요즘 분양하는 단지는 천장이 2.6미터인 경우도 많은 데 여기는 최대 2.43미터라고 하니 답답하게 느껴진다"며 "그래도 커뮤니티 시설이 많은 건 장점"이라고 말했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149만원으로 총 분양가는 △59㎡ 5억2000만~5억6300만원 △84㎡ 7억1200만~7억5600만원 △114㎡ 8억5700만~8억9800만원 수준이다. 단지의 모든 타입은 분양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단지가 위치하는 서울 영등포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청약1순위 자격 △민영주택 재당첨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3억원 이상 거래 시 자금조달계획 및 입주계획 신고 의무화 △LTV, DTI 40% 등 규제가 적용된다. 포스코건설은 계약자들에게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B씨는 "요즘 주변 시세랑 비교하면 차익이 많은 만큼 지원 안할 이유가 없다"면서 "아무리 저렴하다고 해도 옵션을 추가하면 금액이 올라가고 대출도 제한돼 고민이다"고 전했다.

한편 청약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해당지역, 12일 1순위 기타지역, 1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위치한다. 아파트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전후로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은 줄어들고 있지만 청약 경쟁률과 당첨 가점은 치솟고 있다"며 "이번 분양도 청약 접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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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모형 옆 신기련목련아파트 표기(사진=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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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모형 옆 신길자이 표기(사진=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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