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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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생산라인 근무자의 와이파이 사용 제한에 반발해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노조의 몽니가 선을 넘었다는 강도 높은 비판이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울산공장 내 와이파이 사용 시간제한을 결정하고 이를 노조에 통보했다. 기존 24시간 사용할 수 있던 와이파이를 쉬는 시간과 식사 시간 등에만 사용하도록 한 게 골자다.

최근 일부 공장에서 근무 시간 중 와이파이로 접속해 동영상을 보는 행위가 문제가 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유튜브 등 동영상을 보며 작업을 할 경우 자동차의 상품성과 안전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노조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노사 합의를 깬 것이라며 이날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반발했다. 노조는 항의 집회를 이어가고 오는 14일 특근까지 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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