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간 비상협력체계 확립 및 안정적 열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집단에너지협회(협회장 조효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열수송관 파열 등 비상시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열을 공급하기 위한 비상대응체계 확립에 나섰다.
협회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과 ‘사용자 보호를 위한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비상 대응체계 확립 및 안정적 열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집단에너지 사업자는 소비자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비상연락망 구축 △비상용 자재와 대민 지원물품 현황을 공유해 비상시 적극 지원 및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집단에너지협회는 올해 6월부터 전체 38개 집단에너지사업자에 본 협약체결을 추진해 왔으며, 8월부터는 사업자별 비상자재 및 보수협력업체 현황 등을 조사하는 등 비상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협회는 금번 협약식을 계기로 회원사 차원의 전국적인 대민 지원물품을 보유ㆍ관리해 비상시 최소물량 확보 및 신속한 현장지원에 노력하고, 안전관리강화를 위한 사업자 기술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한 협롁체계 확립 사실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열공급시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을 기울여 지역난방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원인 사실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