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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상

노연상 재단법인 늘푸른 이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최윤지 기자] "이번 상은 친환경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의 취지가 학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연상 재단법인 늘푸른(이하 늘푸른재단) 이사장은 17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19년 한국자원경제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에너지대상을 수상한 후 이같이 밝혔다.

늘푸른재단은 경동나비엔 등 경동 생활환경 분야 4개사의 손연호 회장이 2000년 4월 설립한 환경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이후 에너지환경 분야의 학술연구 지원, 학술 세미나 개최,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노연상 이사장은 6년 전인 2013년부터 늘푸른재단 이사장직을 맡아왔다.

노 이사장은 "에너지 절감에 적합한 친환경 보일러를 만드는 경동나비엔과 무기소재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단열재 등 친환경 소재를 생산하는 경동원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양사의 에너지 절감, 친환경 철학 등을 학계와 나누고, 이를 연구하는 학회를 후원하기 위해 늘푸른재단을 설립했다"고 재단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늘푸른재단과 자원경제학회의 인연은 2010년부터 이어져 왔다. 자원경제학회는 에너지, 자연자원과 환경 분야에 대한 다양한 학술활동의 일환으로 대학(원)생 아이디어 발굴, 관련 학자 연구활동 지원,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시상을 통해 에너지·자원 분야의 학술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노 이사장은 "2000년 재단 설립 이후 10년간은 녹화사업, 환경사업 분야의 학회를 중점으로 후원했다"며 "이후 2010년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자원을 경제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정책 수립에 있어 환경 부문은 어떻게 고려돼야 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 부문도 필요하다는 취지로 자원경제학회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노 이사장은 늘푸른재단에 대해 "늘푸른재단은 단순히 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재단이 아니라 경동이 가지고 있는 철학을 학계에 공유하고 같이 연구하기 위한 재단이라는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재단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에너지대상 수상은 우리의 이런 취지가 인정을 받고 있으며, 학계에서도 재단의 취지를 알고 그 취지가 잘 공유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이며 의미가 크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대상에 이어 공로상, 늘푸른 학술상, 학생논문경진대회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 이후에는 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이서우 고려대학교 석사 과정생이 ‘국제 유가 불확실성 하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경제성 분석-동적편의수익을 고려하여’를 주제로 한 논문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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